[박백범 / 교육부 차관] <br />교육부 차관 박백범입니다. 보건당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논의한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과 방역당국의 감염증에 대한 통제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5월 11일에 말씀드린 일정대로 오는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그간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사회로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학생들의 지난 11년간의 준비가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가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취업 등 사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실습수업을 통한 자격증 취득 여부가 중요한 특성화고 학생 그리고 각종 대회에서의 실적이 필요한 예술, 체육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 등에게는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의 지도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예년에 비해 많이 늦어졌지만 이제라도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가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5월 초순 연휴 기간 동안 이태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이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이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태원 클럽과 그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교사 현황을 파악하고 점검해 왔으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과 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, 원어민 보조교사, 학생에 대해 진단검사 실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전원 자율적 자가격리 조치를 하도록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진단검사 결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교직원 그리고 원어민 보조교사 및 학생 51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838명 중 7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과 그 지역을 방문한 학생 5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71717268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